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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환경 관련 사회이슈 및 동향에 대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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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9. 블루윙모터스
    2021.08.27
     <”끊임없이 나아가는” 블루윙모터스>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대표님. 소개부터 간단하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블루윙모터스 대표 김민호입니다. 저희는 유류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꿔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작년 한 해는 공모사업 참여하는 것에 맞춰 사업 진행했고 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DB Challenge 이후에, 다양한 지원 사업에 당선되었고요. 정부가 지원하는 베트남 POC 사업에도 참여했는데, 현지 반응이 너무 좋아서 현재는 베트남 내 여러 기업들과 MOU를 맺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서울창업허브 호치민관에 전시 준비도 진행하고 있어요.유류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사업모델이라고 하셨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일반 오토바이의 엔진, 연료통, 머플러, 뒷바퀴를 빼고 저희가 개발한 탈착식 배터리, 전기모터, 컨트롤러를 장착해서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기술이에요.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기존 유류 이륜차의 나쁜 영향을 줄일 수 있는 사업 모델이죠.  첫 시작이 굉장히 궁금한데요, 이 아이템을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나요?독립형 가로등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배터리 쪽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배터리 수입을 하다가 컨트롤러 기술을 가진 분을 만났고, 두 기술을 합쳐 오래된 오토바이를 전기로 바꾸는 사업을 구상하게 됐어요.그렇다면 그때와 현재, 비지니스 모델에 변화가 있을까요?비지니스 모델이 크게 달라진 건 없어요. 대신에 확장했습니다. 국내 시장 규모가 크지 않고 관련 규제가 아직 없는 상태라 정책적인 부분에 해결이 필요했어요. 공모사업들을 통해서 국내 VC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 부분이 한계가 되더라고요. 이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동남아 쪽에 제안을 하게 됐어요. 동남아는 오토바이를 굉장히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이게 환경문제로 대두되다 보니,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더라고요. 그래서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을 동남아로 진출 및 확장하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규제 같은 부분이 스타트업에겐 굉장히 어려운 문제이기도 할 것 같은데요. 그 외에도 사업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신가요? 스타트업에겐 자금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업체마다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다양한 출발선이 있을 수 있어요. 스타트업은 버티는 게 남는 거라고 얘기를 들었어요. 자금 문제만 해결이 되어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가장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 여러 공모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DB Challenge는 처음에 어떻게 지원하게 되셨나요?DB Challenge 명목 자체가 저희 사업과 너무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DB 교통환경 Challenge잖아요. 저희는 교통 부분에서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유류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사업이다 보니 모든 요소가 저희 블루윙모터스와 잘 맞아 지원했어요. 어떤 부분이 대표님껜 가장 도움 되셨나요?DB Challenge에 선정되었다는 것 자체가 사업에 대한 신뢰로 이어져 타 공모사업 진행 시 저희에 대한 보증이 되어주었습니다. 실제로 DB Challenge 이후 다양한 지원 사업에 당선되었는데, 현재 저희가 중점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해외 진출도 그중 하나예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또 같이 참여한 챌린저들끼리의 네트워킹이 값졌던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도 사업 관련한 여러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고 얘기 나누면서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요. 작년에는 투자 진행을 하셨다고 하셨는데요, 블루윙모터스만의 투자 전략은 무엇이었나요?방법을 바꿨어요. 단순히 발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가 직접 투자자 앞에 오토바이를 끌고 들어갔어요. 투자자분들이 놀라면서도 반응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눈으로 저희 제품을 직접 볼 수 있으니 효과도 좋았어요.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투자가 한 번 되면 또 후속 투자로 이어지더라고요.마지막으로, 미래의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요?진정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에는 규제가 없더라고요. 저희 사업에 대한 규제가 없는 것처럼요. 그만큼 혁신적인 아이디어, 아이템입니다. 놓치고 후회하지 마시고, 저희가 가진 미래가치를 보고 후회 없는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웃음)감사합니다. 인터뷰를 하다 보니, 정말 열심히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블루윙모터스의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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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8. 도로시
    2021.08.27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도로를 감시하는 “도로시”>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먼저 소개 부탁드려요.저희는 주식회사 도로시라고 하고요, 도로 기반의 안전 관리 솔루션이나 통합 관리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4년 전에 포트홀 때문에 인명사고가 발생했던 적이 있어요. 사실 그전까지는 포트홀을 몰랐다가 사고로 포트홀에 대해 알게 됐어요. 관련 기사들을 보다 보니, 도로 관련 문제가 많다는 걸 알게 됐죠. 포트홀을 실시간으로 탐지해서 보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서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현재 나라에서도 포트홀 관련 신고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맞아요. 지자체 차원에서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신고를 받고 있고, 신고하면 포상을 주는 조치가 있었어요. 실제 어플리케이션 배포 같은 것도 했고요. 그런데 사람들의 수작업에 의존하다 보니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실시간으로 포트홀을 탐지하고 보수할 수 있는 전반적인 도로 통합 관리 시스템 영역 개발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도로 통합 관리 시스템 영역을 담당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어떤 기술로 진행 중이신 건가요?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 토목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는 부분이 적어요. 저희는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최초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도로 분야 인공지능 모델에 있어서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로분야 인공지능 모델은 생소하다 보니, 사업하시면서 어려운 점도 있으실 텐데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인공지능 모델 솔루션을 개발하다 보니, 기술이 생소해서 고객분들께 저희 기술 적용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사실 솔루션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새로운 요청을 하시면 기간이 불가피하게 연기되거나 할 수밖에 없는 경우들이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처음에 기술에 대해서 많이 설명을 해드리고, 추가적인 요청을 하시게 되면 어떤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지 미리 안내를 드리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 대응을 위해서 여러 방안들을 세우고 있기도 합니다. DB Challenge 1기로 참여하셨어요. 처음 참여하실 때 어떤 부분을 기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그때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였어요. 그래서 없던 것도 많았고 모르는 것도 많았어요. 그래서 교육과 멘토링에 관해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과정 중 멘토링을 통해서 사업에 필요한 운영 팁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사업 방향 있어서도 도로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또 답을 낼 수 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 많이 배웠고, 지금까지도 멘토 분들과 연락하고 있습니다. DB Challenge 어떤 부분이 가장 좋으셨고, 의미가 있으셨나요?저희 사업 본질에 있어서 DB Challenge 선정 자체를 저희 회사 마케팅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DB Challenge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저희 기술력이나 소셜 미션에 대한 어떤 보증처럼 여겨진 것 같아요. 저희 기술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지원 사업이나 사업 진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요. 현재까지도 많이 도와주셔서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챌린저 분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었어요.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은 또 공유하고요. 네트워킹을 통해서 함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던 것도 좋았습니다. DB Challenge 이후 도로시가 현재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아가실 예정인지 궁금합니다.포트홀이라는 것이 찾으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바로 보수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발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도로시는 실시간으로 포트홀이나 도로 노후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을 만들었고, 이걸 관리자나 실무자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어요. 현재는 연구기관과 검증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기업명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저희는 도로 토목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을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싶습니다. 도로의 문제 상황 판단이나, 유지와 보수를 하기 위한 부분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인력으로 이뤄지고 있는 일들에 저희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봐주시면 됩니다.(웃음) 점차적으로 솔루션 적용 지역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에요. 기술이 가진 성장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미래의 투자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저희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적용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도로 쪽에서 저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자분이 계시다면, 연락 주시면 좋겠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로시!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곧 진행될 DB Challenge 3기 도전자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 있나요?예비 창업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수치적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는 거예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입장이잖아요.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그걸 수치화해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시장에 대해서나 목표에 대해서 제안서에 자세히 적으면 심사하시는 분들도 가치를 찾아봐 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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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7. 소프트기어
    2021.08.27
    <소셜미션과 함께 도로 위의 수호자로 나아가는 “소프트기어”>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히 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고출력 초지향 스피커 제품으로 고속화도로 음성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소프트기어의 대표 김현철입니다. 초지향스피커가 뭔가요?소리를 한 방향으로만 들리게 하는 스피커예요. 신기하게도 스피커 앞에 서면 소리가 정말 크게 들려 앞에 서있기 힘든데, 스피커 뒤에 서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작게 들려요.초지향 스피커라니, 신기한데요. 어떻게 이런 아이템을 구상하게 되셨나요?안전과 관련된 일을 했다 보니, 안전을 위한 사업을 하고 싶었어요. 우선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구상했죠. 처음에는 시각 중심의 경고 시스템을 생각했는데 관련 기사나 통계 자료를 보다 보니 시각정보엔 한계가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청각을 통해 경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죠. 그때 일반 스피커와는 달리 우수한 지향성을 가지고 소리를 송출하는 초지향스피커를 알게 됐어요. 초지향스피커는 당시 연구만 진행되어 있던 상태였고, 해당 기술이 상용화된 제품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시제품을 기존에 공개된 제작 방식으로 만들었는데 출력이 너무 작아 차 안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다시 처음부터 연구를 시작했죠. 외부의 고출력 초지향 스피커 소리가 고속 주행 중인 차 안에서 들리고 사람이 들 수 있는 작은 사이즈로 개발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어요. 개발 이후 처음 전시회에서 시연하게 됐고 한국도로공사 등 에서 관심을 가져 주셨어요. 또, 이후에는 보도기사가 나갔었는데, 그걸 보고 일본의 동일본도로공단에서도 연락이 와서 훨씬 작은 사이즈로 개발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얼마 만에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신 건가요?제품을 만들고 테스트하고 시연하는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계속 발생했어요. 현장은 또 다른 거죠. 보완하고 개선하는데 2년 정도 걸렸고 제품 안정화까지는 3년이 걸린 것 같아요. 그 사이에 많은 스피커 업체들이 일반 스피커로 만는 지향성 스피커를 초지향 스피커라고 하고 팔고 있었어요. 그런데 일반 혼 스피커(확성기)로 만들다 보니 주변 소음이 너무 심했어요. 그런데도 이름은 초지향 스피커로 팔고 있어서 초지향 스피커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영업을 할 때 반드시 저희 스피커를 한 번 들어 보시라고 얘기해요. 확실히 지향성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거든요. 한국도로공사에도 이렇게 저희 제품을 먼저 시연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이고 시작한 거고요.한국도로공사에 제품은 어떻게 제공하게 되신 건가요?전시회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대상으로 저희 제품을 시연할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를 통해서 제공하게 되었습니다.시연할 당시 재난방지 부서의 결정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 가격을 갑자기 물어보셨는데, 고민하다가 기존에 구매한 일반 스피커보다 4배 정도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일전에 한국도로공사에 납품됐던 제품들이 꽤나 고가로 제공되었는데도 지향성이 낮아 소음성 민원이 많다고 들었거든요. 회사가 이익을 창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희 제품은 사고 예방을 위한 제품이잖아요. 많은 이윤 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확대적용하는 것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전시회 끝나고 바로 제품 적용을 진행하는 쪽으로 결정되어, 본사와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교통안전 관련해서는 해외 쪽의 수요도 있을 것 같아요. 수출도 진행하고 계시나요?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코로나19나 외교 상황 아니었으면 작년에 이미 진출했을 거예요. 여러 이슈 때문에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작년에도 해외에서 시운전이 2-3번 정도 예정되어 있었는데 코로나19로 불가능해졌죠. 지금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서 시운전이 진행되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하셨고, 지금도 많은 노력 중이실 텐데 어떤 부분이 특히 어려우신 가요? 저희 같은 경우, 제조업이잖아요. 하드웨어는 제품이 하나 나오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지만, 고객의 반응까지는 3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투자자분들의 반응을 끌어내는 데도 어려움이 있고요. 그래서 극복보다는 이 악물고 버티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그간 나온 성과들을 통해 매출에 의한 선순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미래의 투자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이 아이템이 도로교통 관련 안전 이슈를 해결할 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투자자와 멀리 가보고 싶습니다.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웃음) 자신감 있는 한마디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DB Challenge 3기 도전자들 혹은 도전을 망설이는 분들께도 한마디 부탁드려요.흔치 않은 기회예요. 교통 관련 지원 사업이 별로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교통 아이템으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에 굉장히 큰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DB Challenge를 하면서 도움을 받았던 것 중 하나가, 스타트업을 시작했던 그 초반의 소셜 미션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업을 하다 보면, 개발하고 영업하고 사업을 하느라 바빠져서 순간 ‘내가 이걸 왜 하고있지?’라는 질문을 하게 될 때가 있어요. 처음 내가 이 사업을 시작한 본질을 잊게 되는 거죠. DB Challenge를 하면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생각했던 소셜 미션, 사회적 기업의 가치 같은 것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 사업을 시작했지. 본질에 집중하자’ 하고 상기할 수 있었어요. DB Challenge 3기 지원자 여러분들 또한 본인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되짚어보고 보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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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6. 엘비에스테크
    2021.08.27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의 표준을 만드는 “엘비에스테크”>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대표님, 엘비에스테크 소개부터 짧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장애를 가진 분들, 시각장애인으로 시작해 지금은 지체장애인까지 확대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엘비에스테크입니다. ‘이동’과 ‘이용’이라는 두 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편의성을 증진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장애인분들을 위한 내비게이션이나 주문 결제를 돕는 생활 편의 플랫폼입니다. DB Challenge에는 어떤 계기로 참여하셨나요?1기의 도로시라는 기업이 추천해 줘서 지원하게 됐어요. 지원 당시 세종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보험을 DB손해보험에서 하고 있어서 연계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해 지원하게 됐습니다. 앞서 말씀해 주신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한 마디로 지체장애인분들을 위한 이동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플랫폼화하는 사업 아이템입니다. 지체장애인분들에게 보행 관련 정보를 드리고, 나아가 직접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보행 정보를 실제 보행 경로와 네비게이션 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당시엔 일반인들이 데이터 수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작했고요. DB Challenge를 통해 도움이 된 부분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두 가지 차원에서 연결고리가 되어준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사업 범위의 확장에서 연결고리가 되어줬습니다. 이전에는 시각장애인 중심이었는데, DB Challenge 육성과정을 통해 지체장애인까지 서비스 대상이 확대되는 모멘텀을 갖게 됐습니다.두 번째는, 참여 기업들 간 네트워킹에서의 연결고리입니다. 지금까지도 한 달에 한 번씩은 미팅을 하고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도움되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업에 관한 어려움을 이야기하거나 서로 알고 있는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같이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DB Challenge 이후 엘비에스테크가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현재 국내 한 도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우선 사업자로 선정되었어요. 스마트시티 사업은 혁신 기술을 적용해서 미래생활과 미래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시범 단지입니다. 현재는 이 사업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해외 진출의 경우에는 장애인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해 7월에는 베트남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에서도 스마트시티 실증화 사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사업을 진행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실 텐데요. 어떤 부분이 어렵고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저희가 주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컨트롤할 수 없는 사항들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우선 어떤 상황에도 저희 기술이 좋으면 저희를 찾아 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컨트롤할 수 있는 기술부터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실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서비스 검증도 많이 해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장애인분들과의 실증을 통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테스트하고 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랬더니 장애인이라는 키워드와 관련해서는 저희 기업을 먼저 찾아 주시더라고요.(웃음)향후 엘비에스테크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저희가 계속 지향하는 것은 앞서 말씀드린 스마트 시티를 복지의 표준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선, 동남아시아에 성공사례를 만들려고 하고 있어서 베트남 진출도 준비하고 있는 거고요. 한국에서는 2개 이상의 지역에서 성공사업을 만들어서 계획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사업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표준모델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엘비에스테크의 미래가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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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5. 보니앤코
    2021.08.27
     <도로 위 아이들을 보호하는 “보니앤코”>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소개부터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이진선, 박진희입니다.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가방을 만들고 있는 보니앤코의 공동대표예요. 보니앤코의 첫 시작이 궁금합니다. 그냥 가방이 아니고 안전을 고려한 가방이잖아요 처음부터 소셜 미션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신 건가요? 네, 처음 방향을 정할 때부터 그냥 제품 말고 의미 있는 제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아이템을 찾아봤어요. 찾아보다가 해외여행 갔을 때 아이들이 다 같이 안전조끼를 입고 단체 활동을 하던 모습이 기억났어요. 왜 저 아이들은 저런 옷을 입고 있지? 하고 문득 생각하다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디자인을 접목해서 아이들을 보호하는 제품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홍보가 더욱 많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품에 대해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형광 텍스타일을 어린이 가방 제품에 적용해서 시인성을 높인 가방을 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반사 소재를 활용하면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어요. 저희 제품은 아이들이 매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는 이유로 디자인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썼습니다.굉장히 의미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DB Challenge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도 궁금합니다. 처음에 저희는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 초기에 자금이나 자문 부분에서 지원 사업이 저희 사업 방향을 정리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느껴서 알아보던 중 우연히 DB Challenge 공고를 보게 됐습니다. DB손해보험이 교통 관련 기업이다 보니, 함께 사회공헌 활동으로도 연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팀에게 DB Challenge는 어떤 의미였고 어떤 부분에서 도움을 받으셨나요?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사업비 지원과 고객 지향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신 부분입니다. DB Challenge 교육 당시 멘토와 함께 고객 분석을 하면서 고객에게 정말 필요하고 교통안전에 대해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제품군을 공부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고객 분석에서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사업을 심화해 나가고 있거든요. 이 부분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이후에도 멘토 분들과 아직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도움을 받고 있어요.두 번째로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입니다. DB Challenge 이후에 DB손해보험에서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관련한 제안을 주셔서 함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협업 과정을 진행하면서 공정 과정 등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진출하기 어려운 분야였는데, DB손해보험과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후부터는 저희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DB Challenge가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한데요, 사회공헌 프로젝트 협업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 주실 수 있나요?네, DB손해보험 옐로카펫 프로젝트의 일환 사업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옐로카펫 프로젝트는 횡단보도 신호 대기공간을 노란색으로 페인트칠해서 보행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젝트예요. 학교 앞 횡단보도에 주로 설치해서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프로젝트죠. 옐로카펫을 진행하는 학교에서 프로젝트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안전제품 공급 요청이 들어오면, 아이들이 비가 오거나 어두운 날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진행했습니다. 아이들 책가방에 씌울 수 있는 레인커버를 제작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부터 진행을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저희 반사 디자인을 접목시켰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게끔 만들어야 아이들이 사용할 것이고 그래야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고, 아기자기함을 넣어서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150곳 이상 학교에 제공했고, 2회에 걸쳐 똑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전에는 아무래도 저희가 큰 규모의 업체는 아니어서, 논의는 오가도 협업으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았는데 DB손해보험과의 협업 이후론 사회공헌 프로젝트 관련 문의 연락을 계속 받고 있어요. 기업들과 함께하는 B2B 사업 형태로도 확장하고 있고 또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는 B2C, B2B 모두 진행하고 계신가요?네, 둘 다 진행하고 있어요. 우선 저희의 원래 비즈니스 모델은 소비자분들께 가방을 판매하는 B2C 모델이에요. 사실 생각해봤을 때, 아이들을 위한 안전제품이라고 하면 제품만 떠오르지 브랜드가 떠오르지는 않잖아요. 저희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사주고 싶고, 또 아이들이 매고 싶은 안전 가방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엄마 아빠의 입장에서 내 아이에게 입학 선물로 브랜드가 있고 상품이 좋은 것이 보장되는 그런 가방을 사주고 싶은 것이 당연하니까요. 그래서 현재는 B2C 부문에서 브랜드를 강화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반 제품들 속에 뛰어들었어요. 백화점이나 면세점에서 저희 가방을 찾아보실 수 있죠. 또 앞서 말씀드렸듯이, DB손해보험과의 협업 이후로 학교나 기업들이 B2B로 사회공헌 활동 협업을 같이하자는 연락이 많이 오고 있어요. 저희가 본래 사업을 시작했던 취지가 좋은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 진행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사회공헌 활동 협업 모델도 활성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사회공헌 활동이나 학교에 저희 가방이 제공되는데 거기에 저희 로고가 들어가는 그런 방식인 거죠. 최근에는 이걸 조금 더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예 제품 기획부터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서 기업이나 단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박람회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좋은 뜻으로 시작하셨는데, 사실 사업이라는 게 어려운 점이 많잖아요. 사업에 있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운가요?저희에게 가장 고민인 부분은 마케팅을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반 제품군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대형 경쟁사들과 경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범접하기 어려운 정도의 마케팅을 하는 대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제품의 특별함을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해가 지날수록 저희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요. 앞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인데, 차별화된 마케팅 방법을 찾아보려고 계속 노력해야죠.의미 있는 일을 하시면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계신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어요.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되는데요, 어떻게 보니앤코는 성장해 나갈 예정인가요? 일단은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체나 기업과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진행, 협업 또한 진행해서 저희의 입지를 다지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해외 시장도 진출하거나 교통안전의 대상을 확대해서 교통안전 개선 부분을 강화하고 싶어요. 미래의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저희의 강점은 소재 개발입니다. 교통안전의 대상은 범위가 넓습니다. 저희는 그만큼 사업이 확장할 수 있는 범위가 큽니다. 사업 성장 가능성과 확장성이 큰 보니앤코의 앞으로를 기대해주세요!마지막으로 예비창업자 분들에게 팁 전수 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지원사업에 도전하실 텐데, 그 지원사업의 특성이 우리에게 잘 맞는지 판단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지원사업에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사업에 집중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이 지원사업이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건지, 맞는 건지 고민 해보시고 확신이 서시면 도전해보시길 추천 드려요.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고 도전하시면 그 지원사업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도 많다고 생각해요. 내가 준비된 상태에서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많거든요.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성장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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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4. 소무나
    2021.08.27
     <지원사업의 달인 “소무나”에서 함께할 물류업체를 찾습니다>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무시동 냉동 탑차 아이템을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소셜벤처 소무나 대표 송종원입니다. 저희는 공회전하는 냉동 탑차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무시동 냉동 탑차를 개발했어요. 무시동 냉동 탑차는 시동을 끈 상태로도 전장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는 전력 공급이 가능한 탑차입니다. 냉동 탑차들의 경우제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시동을 계속 켜 놔야 하는데, 이 제품은 시동이 꺼진 상태로도 2시간 전력 공급이 가능해요. 냉동 탑차들의 매연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거죠. 무공해 나라를 만드는 데 저희 아이템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1톤 무시동 냉동 탑차를 떠올리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첫 시작에 대해 말해주세요.대학원 논문 주제를 생각하던 중에 직장 생활할 때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다가 어느카페의 재료를 운반하는 차량이 공회전 하는 것을 봤습니다. 출근길에 냄새까지 올라오니까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원래 건설사 PM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대학원을 가게 됐죠. 이제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는데 이때의 경험이 생각이 나서, 1톤 무시동 탑차로 논문을 쓰게 됐고 그렇다 보니 사업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제 이름으로 특허 출원부터 진행했고, 그다음에 개인 사업자를 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 공부를 하시다가 사업을 시작하시게 된 건데, 어려움이 꽤 있을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특히 어려우셨나요?우선 개인적으로는, 저는 기술에 특화된 사람인데 회사 운영 전반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게 힘들었습니다. 노무, 세무 등 다 알아야 하더라고요. 또한, 사업적으로는 판로 개척하는 부분이 쉽지 않습니다. 여기서 이렇게 홍보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희와 함께하실 물류업체가 있으시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웃음) DB Challenge 이후, 현재는 또 어떤 고민을 하고 계시나요?비즈니스 모델을 공유 서비스 쪽으로 방법을 바꿔볼까 생각 중입니다. 원래 비지니스 모델은 저희 시스템을 파는 거예요. 그런데, 탑차를 운행하시는 분의 70% 정도가 가격을 부담스러워하시는 개인 소상공인 분들이시거든요. 아무래도 소상공인분들의 그러한 점에 공감을 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바꿔보는 건 어떨까 고민 중에 있어요. 일단 올해는 무상으로 30대 정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보면서 차차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줘보려고 합니다.  DB Challenge는 소무나에게 어떤 의미였나요?‘브릿지’요! DB Challenge를 계기로 법인 전환도 하고, 타 지원 사업 지원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DB Challenge 컨설팅 덕분에 KPI(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할 때, 환경적인 부분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이 데이터를 여러 지원 사업에 활용하여 발전할 수 있었고요. 이어서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해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저희가 DB Challenge에 참여했을 땐, 개발 단계였는데 지금은 모니터링 시스템까지 개발하는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아무래도 사업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브릿지’가 되어준 DB Challenge의 역할이 컸죠!올해 하반기 그리고 내년의 사업 계획이 궁금합니다. 올해는 일단 말씀드렸듯이, 시범운행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현재 R&D 정부 지원사업도 하고 있어요. 전략형 과제로 진행 중인데, 2년 차 과제가 전기트럭 냉동 시스템에 대한 컨트롤러를 저희 시스템에 넣어서 진행하는 거예요. 이 과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사업은 사업대로, 연구는 연구대로, 또 지원 사업은 지원 사업대로 하반기에 할 게 좀 많습니다. 직원도 더 뽑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곧 진행될 DB Challenge 3기 챌린저들 혹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전해주고 싶으신 말 있을까요?‘벤치마킹’이 떠오르네요! 와디즈 같은 곳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전체적인 로드맵을 보는 거예요. 사실 처음부터 새로운 걸 만들기는 쉽지 않거든요. 많은 기업들이, 그리고 대표님들이 사업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지 참조해서 자기 걸로 만드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한자리에 계속 머물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도 꾸준히 골고루 찾아보면서 여전히 배워 나가고 있어요. 사업은 끝없는 공부인 것 같아요. 열심히 배워야죠.굉장히 열심히 달려오신 만큼, 소무나의 미래가 굉장히 기대되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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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3.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
    2021.08.27
     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대표님.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은 건물 분야에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입니다. 저는 에너지 빈곤층 문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노력하는 대표 전관용입니다.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신다니, 아직은 어려운데요. 사업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바이코코(Bye CO2 by Cooperation)라는 아이템이에요. 저소득층은 소득 대비 높은 에너지 비용을 지출하는데, 이게 노후주택의 단열성능 문제 때문입니다. 바이코코 사업은 이 문제점에 주목해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효율 개선 시공 및 고효율 기기로의 교체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이에요. 이렇게 저소득층들의 에너지 비용을 낮출 뿐만 아니라, 절감된 온실가스 저감분을 사업비를 기부해준 기업에게 환수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친환경 사업 플랫폼이죠. 사업하시면서 어떤 부분이 대표님껜 특히 어렵게 다가오나요? 사업을 하면서 모든 과정이 처음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진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아요. 순간순간 발생하는 위기나 변화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사업을 계획할 때 우선순위와 위험요소를 먼저 생각하고 계획해요.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팀원들과의 업무 회의를 통해 가장 빠른 해결책을 찾아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사업 파트너 및 멘토들과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게 사업을 진행하시다가 DB Challenge를 만나게 되셨어요.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셨고, 특히 대표님껜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우선 지원 당시 ‘노후 건물 에너지 절감에 따른 탄소 배출 절감’이라는 소셜미션을 가지고 있었고, 때마침 DB Challenge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DB Challenge를 통해 소셜미션을 구체화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크게는 사업적으로 그리고 네트워킹 쪽에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DB Challenge 프로그램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필요한 맞춤 교육을 제공해줬어요. 이런 부분들이 팀 빌딩, 사업모델 구체화 등 실질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 함께 참가했던 챌린저분들과의 네트워킹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요.많은 챌린저 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부분들인 것 같아요. 뿌듯합니다. 한마디로 DB Challenge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디딤돌이요. DB Challenge를 통해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및 사업 아이템을 고민하는 여러 기업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함께 얘기 나누면서 사회에 만연한 문제점, 현황들을 다른 시야로 혹은 좀 더 깊이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준비단계에 있었던 사업을 가시화하면서 ‘바이코코’를 알리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DB Challenge 이후에는 다른 공기업, 지자체 등 여러 기관에 제안하며 체계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디딤돌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업을 활발히 성장시켜 나가고 계신데,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은 어떤 성장을 꿈꾸고 계시나요? 국가 에너지 소비의 25%를 차지하는 건물부분의 전력 사용을 관리 및 절감하고, 이걸 온실가스 감축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에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을 통해서 에너지 사용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플랫폼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미래의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대의 이슈는 ESG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들이 ESG사업을 위해 많은 투자와 준비를 하고 있지만 어떤 파트너를 찾아야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은 초기 창업부터 에너지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셜 미션을 가지고 창업하였고 에너지 빈곤층 문제, 도시 재생 문제,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면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저희는 과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정량적인 사회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고 이렇게 모아진 가치를 사회에서 다시 기업에게 이익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고 해요. 저희를 파트너로 생각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곧 진행될 DB Challenge 3기 챌린저들에게 전해주실 팁 있을까요?많은 분들이 사업비 지원을 생각하고 지원하실 것 같아요. 그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속의 네트워크, 교육, 그리고 그 과정들에서 나오는 성장 동력인 것 같아요. 가능한 한 Challenge 내의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배움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에서 홍보하고 싶으신 게 있다고 들었어요.저희 사내 홈페이지 www.kect.kr로 들어오시면 저희 기업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건물에너지 분야와 함께 미세먼지 관련 장비와 플랫폼에 대해서도 조금 더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홈페이지로 방문하셔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얻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앱 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미세먼지 정보제공 미소 앱’을 제공하고 있으니 다운로드 하셔서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이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에너지진단기술원의 지속적인 성장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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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2. 엘케이그린
    2021.08.27
     <DB Challenge와 함께 시작된 성장, “엘케이그린”>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안녕하세요 대표님, 소개부터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공기 정화 관련 필터 기술과 환경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을 준비 중인 엘케이그린의 대표 권용진입니다.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시작하시게 된 건가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자라는 뜻에서 시작했다기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깊게 생각하다 보니 시작하게 된 거죠. 처음부터 환경 개선 사업 모델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지만, 기업은 사회를 이롭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렇게 생각해보다 보니, 환경적인 부분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미세먼지가 꾸준히 이슈가 되고 있잖아요. 미세먼지에 초점을 맞춰서 다회용으로 쓸 수 있는 마스크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필터에 관심을 가졌어요. 현재 필터를 새로운 기술로 대체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사업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사업 시작하면서 개발을 진행하신 건가요?2019년에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어요. 개발에 착수해서 진행하다가 작년에 DB Challenge 진행하면서 제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근데 솔직히 제품이 제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어떤 부분에서요?소비자에게 보여주는 첫 제품으로써, 우리 제품이 곧 브랜드의 가치로 여겨지는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성능이 그렇게 좋다고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환경 쪽으로 도움이 되고, 경제적인 제품인 건 알겠는데 성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니까 ‘이게 팔릴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어요. 그래서 기존 판매 계획을 다 멈추고, 내부 구조를 완전히 바꿨어요. 그렇게 다시 개발한 제품은 얼마 전에 완성되었고 현재에는 판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자면, 제품은 물을 필터로 한 텀블러 사이즈의 공기청정기예요. 올해 8월 중 크라우드 펀딩부터 시작할 예정이에요.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에 선정된 상태이기도 하고요. 크라우드 펀딩 이후에는 판매 채널을 어떻게 확장해 나가실 예정인가요?크라우드 펀딩 이후 소비자들에게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다양하게 확장시킬 것입니다. 오늘의 집, 29CM 등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 다양한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알릴 거에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시작 단계이시다 보니, 어려운 점도 많으셨을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특히 어렵게 느껴지시나요? 전부 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우선 맞는 사람들과 팀을 꾸리는 것부터 힘들었습니다. 또한, 사업에는 제가 모르는 영역들이 많아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DB Challenge 네트워킹을 통해서 사업경험이 많은 다른 대표님들께 도움을 받아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사업 초기에 DB Challenge를 만나셨네요. 사업 초기에 참가한 팀으로서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셨는지 궁금합니다.DB Challenge가 사업 운영에 있어서 체계적으로 챙겨 주셔서 좋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해서 아는 게 많지 않았는데 길잡이가 되어 주셨던 점이 가장 좋았어요. 다른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 또한 저희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DB Challenge 이후인 지금까지도 경험이 많으신 대표님들이 여러 팁을 주고 계십니다.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꿀팁을 많이 주고 계세요.경험 많으신 대표님들이 꿀팁을 전수해 주셨을 것 같네요 (웃음). 엘케이그린은 어떻게 발전해 나가실 예정인가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일이 DB Challenge로부터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금 판매하는 것도 DB Challenge부터 준비했던 거고요. 이제 업력이 2년정도 됐는데, 다른 지원사업들 참여하면서 사업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이템을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저희가 제품 하나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12월에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가습기를, 내년에는 오브제 스타일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합친 제품군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 제품들을 만들면서 기술 고도화가 이뤄질 텐데, 미래에는 지하철 같은 다중 이용시설에 들어갈 수 있는 설비 진행도 생각하고 있어요. 현재는 여러 제품군으로의 확장과 기업 인지도 증대에 초점을 맞춰 사업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자 계획이 있으신가요?지금은 저희가 개인사업자예요. 올해 말에 법인으로 전환할 거고요. 그 이후에나 투자를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올해는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투자 유치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합니다. 엘케이그린을 눈여겨보고 있을 미래의 투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저희 기술은 특별합니다. 지금까지 없던 기술을 아이템에 적용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환경 문제를 직면하게 될 텐데, 저희 기술은 그런 부분에 대한 사전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이슈부터 다양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상황에 따라, 필터에 대한 수요도 계속 있을 텐데, 계속 교체되는 필터가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거든요. 저희 기술은 증가하는 필터 수요에 대한 환경적인 대응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다양한 산업군에 기술을 접목시켜 친환경을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포부가 멋있습니다. 응원해요! 마지막으로, 곧 시작될 DB Challenge 3기 챌린저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 있을까요?부럽네요. 저는 진짜 또 하고 싶어요. 좋은 경험이었거든요. 사업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잡고 도전하시면 도전 자체로도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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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 Challenger 인터뷰 01. 코끼리공장
    2021.08.26
    <장난감에 새 생명을 “코끼리공장”>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코끼리공장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안녕하세요. 장난감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코끼리공장 대표 이채진입니다. 코끼리공장은 장난감 수리, 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취약아동을 돕는 사회적기업입니다. DB Challenge에 지원하셨던 사업 아이템 및 진행현황에 대해 소개해주세요.저희 사업 아이템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버려지는 장난감들을 재활용하는 아이템이라고 설명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이상 아이들이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을 수거해서 다시 수리하여 아이들이 다시 가지고 놀 수 있게끔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지원 당시, 저희 본사에서는 장난감 수리 요청을 전화로만 받고 있었는데요, 전화로 처리할 수 있는 양의 한계가 있어 효율성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장난감을 기부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편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를 사업 아이템으로 지원했습니다. 실제로 편의성을 늘려서 수거하는 장난감 양을 늘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중점이던 저희 사업모델은 현재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하는 단계까지 발전했습니다. 장난감을 수리, 소독, 재포장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론칭하였고,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온라인 시스템 개선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난감 수거 및 기부를 받는 양이 1일 2톤 정도 가량까지 증가했어요. 또한, 지난 2년간 다양한 기업, 기관과 협업이 증가하여 3,000개가 넘는 협약을 이뤄냈습니다. 매출도 150% 이상 증가했고요. 이런 흐름이라면 전국 단위 장난감 순환 모델을 1~2년 안에 구축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1억 원 가까운 마케팅 비용을 측정해두고 온/오프라인 시스템에 대한 홍보를 본격적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사업을 진행하시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우셨나요?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모두 추구하면서 성장하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내는 것이 아무래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사업의 특성상 큰 공간이 필요하고 인력 또한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발생하기도 해요. 저는 이런 부분이 가장 어려웠습니다.대부분의 소셜벤처가 가진 고민인 것 같아요.DB Challenge를 신청하게 되셨는데, 챌린지를 통해 어려움이 해결되셨나요? 어떤 도움을 가장 크게 받으셨나요? 체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는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지원을 기반으로 온라인시스템 구축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얻은 것도 큰 변화였고요. 오프라인에 중점을 잡고 있던 저희 회사가 온, 오프라인을 함께 사업화 할 수 있는 것이 꼭 필요했는데 좋은 변화의 기점이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DB Challenge는 디딤돌과도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모두 실현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우선 자금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해줬고 또 저희가 이 프로젝트에 선정되고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했다는 것에서 심리적인 자신감도 갖게 해줬다는 점이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DB Challenge를 통해 도약하게 되신 거네요. 앞으로 코끼리공장은 어떻게 나아갈 계획이신가요? 정부 R&D 사업을 통해 장난감을 파쇄해서 재생소재를 만들었고, 기능이 향상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LED 조명, 공기청정기, 비접촉 체온계, 화분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하구요. 이렇게 장난감 순환을 전국 단위로 이뤄내고, 더 이상 재활용 불가능한 장난감을 재생소재로 만들어서 활용성을 높이고, 업사이클링 제품들의 품질 또한 높게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기업, 장난감 순환 기업으로 나아갈 거예요.미래의 투자자들에게 코끼리공장을 어필해 본다면요? 저희는 전국 최대, 유일의 장난감 수리 순환 회사입니다. 환경보호가 필수가 되어가는 현시대에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장난감 순환사업을 3,000여 개가 넘는 기관과 함께 하고 있고, 아동복지시설을 총괄하는 보육진흥원과 함께 하여 3년 이내에 40,000여 개의 아동복지시설을, 전국 단위의 장난감 순환사업을 해낼 것입니다. 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충분히 사업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가능성이 무궁무진하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곧 DB Challenge 3기 모집이 시작될 텐데요! 3기 챌린저들에게 전해주실 말씀 있을까요?교통과 환경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해결 방법을 중점적으로 보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에 대한 고민을 했고, 이걸 현실적으로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지 잘 보여주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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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챌린지 환경이슈 카드뉴스 #5] 농어촌 교통복지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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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챌린지 환경이슈 카드뉴스 #4] 내 이메일이 환경을 오염시킨다?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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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챌린지 교통이슈 카드뉴스 #4] 곧 10주년, 임산부 배려석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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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챌린지 환경이슈 카드뉴스 #3]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환경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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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챌린지 교통이슈 카드뉴스 #3] 코로나19가 바꿔놓은 교통문화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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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챌린지 환경부문 참여기업 소개 #2] 블루윙모터스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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