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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Challenger 인터뷰 08. 도로시

관리자 | 2021-08-27 | 조회 1917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도로를 감시하는 “도로시”>

DB 교통환경 Challenge가 어느덧 3기를 맞이했습니다! 
3기 모집을 맞아, 저희와 함께했던 챌린저들의 현재가 궁금해졌는데요. 
과연 DB Challenge 1,2기 참가자들은 어떠한 변화를 맞이했고 어떻게 나아가고 있을까요?

‘DB 챌린저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소개 부탁드려요.
저희는 주식회사 도로시라고 하고요, 도로 기반의 안전 관리 솔루션이나 통합 관리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4년 전에 포트홀 때문에 인명사고가 발생했던 적이 있어요. 사실 그전까지는 포트홀을 몰랐다가 사고로 포트홀에 대해 알게 됐어요. 
관련 기사들을 보다 보니, 도로 관련 문제가 많다는 걸 알게 됐죠. 포트홀을 실시간으로 탐지해서 보수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는 것이 
안전을 위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서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현재 나라에서도 포트홀 관련 신고를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맞아요. 지자체 차원에서 포트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신고를 받고 있고, 
신고하면 포상을 주는 조치가 있었어요. 실제 어플리케이션 배포 같은 것도 했고요. 
그런데 사람들의 수작업에 의존하다 보니 잘 안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실시간으로 포트홀을 탐지하고 보수할 수 있는 전반적인 도로 통합 관리 시스템 영역 개발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도로 통합 관리 시스템 영역을 담당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어떤 기술로 진행 중이신 건가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도로 토목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는 부분이 적어요. 
저희는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최초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도로 분야 인공지능 모델에 있어서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로분야 인공지능 모델은 생소하다 보니, 사업하시면서 어려운 점도 있으실 텐데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인공지능 모델 솔루션을 개발하다 보니, 기술이 생소해서 고객분들께 저희 기술 적용에 소요되는 시간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사실 솔루션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새로운 요청을 하시면 
기간이 불가피하게 연기되거나 할 수밖에 없는 경우들이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처음에 기술에 대해서 많이 설명을 해드리고, 
추가적인 요청을 하시게 되면 어떤 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지 미리 안내를 드리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 대응을 위해서 여러 방안들을 세우고 있기도 합니다. 

DB Challenge 1기로 참여하셨어요. 처음 참여하실 때 어떤 부분을 기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희는 그때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단계였어요. 그래서 없던 것도 많았고 모르는 것도 많았어요. 
그래서 교육과 멘토링에 관해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과정 중 멘토링을 통해서 사업에 필요한 운영 팁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사업 방향 있어서도 도로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고 또 답을 낼 수 있던 시간이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 많이 배웠고, 지금까지도 멘토 분들과 연락하고 있습니다. 

DB Challenge 어떤 부분이 가장 좋으셨고, 의미가 있으셨나요?
저희 사업 본질에 있어서 DB Challenge 선정 자체를 저희 회사 마케팅에도 많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DB Challenge에 선정된 것만으로도 저희 기술력이나 소셜 미션에 대한 어떤 보증처럼 여겨진 것 같아요. 
저희 기술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지원 사업이나 사업 진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아요. 
현재까지도 많이 도와주셔서 신생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챌린저 분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었어요.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은 또 공유하고요. 네트워킹을 통해서 함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던 것도 좋았습니다. 

DB Challenge 이후 도로시가 현재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아가실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포트홀이라는 것이 찾으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바로 보수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발견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도로시는 실시간으로 포트홀이나 도로 노후 상황을 파악하는 기술을 만들었고, 이걸 관리자나 실무자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어요. 
현재는 연구기관과 검증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리자면 기업명에서도 느껴지시겠지만, 
저희는 도로 토목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을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싶습니다. 

도로의 문제 상황 판단이나, 유지와 보수를 하기 위한 부분에서 인공지능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인력으로 이뤄지고 있는 일들에 저희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봐주시면 됩니다.(웃음) 
점차적으로 솔루션 적용 지역도 확장해 나갈 예정이에요. 



기술이 가진 성장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미래의 투자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저희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적용해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도로 쪽에서 저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자분이 계시다면, 연락 주시면 좋겠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로시!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곧 진행될 DB Challenge 3기 도전자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 있나요?
예비 창업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수치적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는 거예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입장이잖아요.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그걸 수치화해서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시장에 대해서나 목표에 대해서 제안서에 자세히 적으면 심사하시는 분들도 가치를 찾아봐 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